'손준성 보냄'의 손준성 텔레그램 프로필과 기자가 저장한 '손준성 검사' 프로필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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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 총선 코앞 '정치 공작'

⑰'손준성 보냄'의 손준성은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인 '손준성 검사'
⑯[단독] 대검 ‘고발사주’ 제보자 공익신고...메시지 주고받은 휴대폰 제출
⑮[분석과 해설] 고발장 작성 누가...적용혐의 공안검사 흔적 물씬
⑭[분석]고발장에 나타난 윤석열, '정의의 화신'격..."정부엔 역적같은 존재"
⑬[단독] 작년 4월 3일 '손준성→김웅' 전달된 고발장 전문 공개
⑫[단독] 김웅 “김건희 건, 윤석열 쪽 입장에서 문제 삼고 싶었을 수도”
⑪[단독] 김웅 의원과 야당 관계자 채팅방 공개...'손준성 보냄'
⑩[단독] 김웅, 손준성發 고발장 전달 뒤 "확인 후 방 폭파"...위법 인식 정황
⑨[단독] “윤석열 지시로 수사정보정책관실이 김건희·장모 전담 정보수집”
⑧[반론] 윤석열 '전화 차단', 김웅 "전달만 한 것 같다", 손준성 "황당한 말씀"
⑦[부연] 수사정보정책관은 검찰총장 '눈과 귀'...총장 지시 없인 못움직여
⑥[배경 설명] 검찰총장 무력화 시도에 윤석열 야당 고발 사주로 대응
⑤[분석과 해설] 범 여권 인사 야당 고발 사주는 명백한 정치공작...윤석열 '검찰권 사유화'
④[단독] 고발장 작성해 증거자료도 야당에 넘겨…실명 판결문까지
③[단독] 윤석열 검찰, ‘검찰·김건희 비판' 보도 기자들도 야당에 고발 사주
②[단독] 윤석열 검찰, ‘윤석열 김건희·한동훈’ 명예훼손 피해 고발 야당에게 시켰다
①[단독] 윤석열 검찰, 총선 코앞 유시민 최강욱 황희석 등 국민의힘에 고발 사주

 

지난해 4월 3일과 8일 김웅 국민의힘 국회의원(당시 미래통합당 송파 갑 국회의원 후보)에게 유시민·최강욱 등 범여권 인사와 언론인들에 대한 고발장을 전달한 '손준성'의 텔레그램 프로필과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의 텔레그램 프로필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텔레그램 메신저의 특성상 최초 발신자의 메시지를 제3자에게 전달할 경우 <OOO보냄>으로 표시되고, 이 표시를 클릭하면 해당 발신자가 저장한 프로필 사진이 함께 뜨게된다. <손준성 보냄>을 클릭해서 뜬 프로필 사진과 기자가 원래 갖고 있던 손준성 검사의 휴대전화와 연동된 손준성 텔레그램의 프로필 사진을 비교한 결과 일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손준성 보냄>의 '손준성'이 손준성 검사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조성은씨가 지난 11일 오전 1시 55분 뉴스버스에 보내온 '손준성 보냄'의 '손준성' 텔레그램 프로필(왼쪽)과 뉴스버스 기자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손준성 검사의 텔레그램 프로필이 일치한다. (사진=뉴스버스)
조성은씨가 지난 11일 오전 1시 55분 뉴스버스에 보내온 '손준성 보냄'의 '손준성' 텔레그램 프로필(왼쪽)과 뉴스버스 기자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손준성 검사의 텔레그램 프로필이 일치한다. (사진=뉴스버스)

지난 11일 조성은씨는 뉴스버스에 손 검사 텔레그램 프로필 확인을 요청했다. 조씨는 지난해 4월 3일과 8일 김 의원에게 전달받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다른 텔레그램 계정으로 전달해 보관하고 있었다. 초기 전달자가 '손준성'인 만큼 해당 메시지에도 역시 '손준성 보냄'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뉴스버스는 조씨가 11일 오전 1시 55분에 보내온 '손준성 보냄'의 '손준성'의 텔레그램 프로필(왼쪽 사진)과 기자의 휴대폰에 저장된 손준성 검사의 텔레그램 프로필(오른쪽 사진)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조씨는 그 동안 손 검사의 휴대전화번호를 갖고 있지 않았다.

해당 손준성 텔레그램 계정은 12일 밤 9시까지 존재했으나, 13일 오전부터는 손 검사의 텔레그램 계정이 탈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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