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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단독] 윤석열 검찰, 총선 코앞 유시민 최강욱 황희석 등 국민의힘에 고발 사주
②[단독] 윤석열 검찰, ‘윤석열 김건희·한동훈’ 명예훼손 피해 고발 야당에게 시켰다
③[단독] 윤석열 검찰, ‘검찰·김건희 비판' 보도 기자들도 야당에 고발 사주
④[단독] 고발장 작성해 증거자료도 야당에 넘겨…실명 판결문까지
⑤[분석과 해설] 범 여권 인사 야당 고발 사주는 명백한 정치공작...윤석열 '검찰권 사유화'
⑥[배경 설명] 검찰총장 무력화 시도에 윤석열 야당 고발 사주로 대응
⑦[부연] 수사정보정책관은 검찰총장 '눈과 귀'...총장 지시 없인 못움직여
⑧[반론] 윤석열 '전화 차단', 김웅 "전달만 한 것 같다", 손준성 "황당한 말씀"
⑨[단독] “윤석열 지시로 수사정보정책관실이 김건희·장모 전담 정보수집”
지난해 4월 3일 당시 미래통합당 송파 갑 국회의원 후보였던 김웅 의원이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에게 전달받은 고발장에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씨, 한동훈 검사장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의 피해자로 적시돼 있다.
고발장에는 지난해 2월 뉴스타파가 보도한 <윤석열 아내 김건희 - 도이치모터스 권오수의 수상한 10년 거래> 기사로 인해 윤 총장과 부인 김씨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고발장에는 "사실 김건희는 불법적인 주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전혀 없었다"고 적혀있다.
'검언유착 의혹'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내용도 담겼다. 한 검사장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공모해 이철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캐내려 한 적이 없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윤 총장, 부인 김씨, 한 검사장을 명예훼손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은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손 검사와 김 의원을 거쳐 미래통합당측에 넘어갔다. 윤석열 검찰이 미래통합당에 윤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씨, 총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훼손 피해 고발을 야당에게 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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